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소화기내시경실이 최근 확장 및 리모델링을 통해 소화기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을 통합, 새롭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일 소화기내시경실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같은 검사실내 소화기내시경실은 7개의 내시경 검사실과 1개의 췌담도내시경 검사실(ERCP)을 갖췄다.
회복실과 내시경 세척 소독 공간도 확장됐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7월 췌담도내시경 검사실(ERCP) 지하 1층 투시 실에서 이전되면서 완료됐다.
췌담도 내시경은 담석증, 췌담도의 병변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내시경이다.
소화기내시경실은 위 내시경, 대장내시경, 췌담도 내시경, 캡슐내시경, 운동기능검실을 모두 갖춘 소화기전문센터로 구축됐다.
소화기내시경실은 월평균 2000여 건의 내시경 관련검사와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내시경 실은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가 실시한 '2013년 우수내시경 인증평가'에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재인증까지 획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시경실 김형욱 과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시경실 확장개소로 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과 고객중심의 소화기내시경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