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응급의료 주제 플래시몹 경진대회 열린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소방차 길터주기 등 응급의료를 주제로 플래시몹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9일까지 참가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응급의료 협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응급의료에 대한 관심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참가 대상은 도내 학교, 관공서, 의료기관, 기업 등 기관·단체로,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9일까지 1차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e-mail])으로 접수하면 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기관·단체는 10분 내의 창작 플래시몹 영상을 제작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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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충남도지사상 및 상금 200만 원) 1팀과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등 총 5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에서 제외된 팀은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플래시몹 제작 시 마네킹 및 교육용 AED 등 심폐소생술 기자재가 필요할 경우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에 사전 연락을 통해 대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참가신청서 및 관련 세부사항은 도 응급의료네트워크 홈페이지(www.chnet4u.org)와 전화(041-635-4345·4325)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응급의료 플래시몹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도내 응급의료 관련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도내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