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고양시 10대 시정 운영 원칙인 ‘SNS를 통한 103만 시민 소통의 사각지대 해소’ 실현의 일환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시민 소통 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 함양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달 31일, 지난 2일, 5일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은 이진찬 제1부시장의 ‘공직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 부시장은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신속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며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헌기 ㈜블루에이디 대표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고양시 SNS 전문직원 신인경 주무관의 ‘SNS 트렌드 및 고양시 SNS 소통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직접 UCC를 제작하고, 직원 내부 SNS 소통망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고양시 SNS 소통 비전을 이해하고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공직자가 되는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며 “시는 보다 적극적인 SNS소통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을 비롯해 직원 SNS 제안제도, 부서 SNS 컨설팅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며 3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2014년 정부 3.0 홍보콘텐츠 경진대회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SNS소통행정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