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추석 대비 특별경계근무 시작… 연휴기간 병원·약국 안내도 119

2016-09-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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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9일(7일간)실시, 119상황실 인원 보강 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민족 최대 중 하나인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이달 13일부터 일주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상황관리가 이뤄지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과 다중이 이용하는 터미널 등 9곳에 소방력(차량 66대, 인원 186명)을 전진 배치한다.

유관기관과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건발생 초기부터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점검도 이뤄졌다.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명절 연휴기간 다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222개소(판매시설 100, 영화관 19, 운수시설 103)에 대해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의 안전 저해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건물관계자에게 비상 시 초동조치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완료했다.

한편, 연휴기간 응급상황 발생 외에도 당직병원이나 약국도 119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추석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8배나 많은 문의전화가 119상황실로 걸려오기도 했다. 소방본부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도 당직의료기관 문의전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3일 자정부터 119상황실 인원을 보강하는해 연휴기간 시민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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