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드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씨맥스 에너지(C-MAX Energi)’에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Enfren Eco)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포드 ‘씨맥스 에너지’에 공급하는 앙프랑 에코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타이어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 및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더하여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을 구현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친환경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국타이어 최초 글로벌 OE 비즈니스를 함께해온 포드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9년 포드 트랜짓(Transit) 트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익스플로러, F-150, 피에스타, 머스탱 등 글로벌 OE 비즈니스를 이어오고 있다.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명차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포드 올 뉴 머스탱, 뉴 아우디 TT 등 럭셔리 스포츠카, BMW X5와 링컨 MKX 등 프리미엄 SUV, 그리고 하이엔드 브랜드인 포르쉐까지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시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