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5일 저녁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을 방문해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장 및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남의 특성화고 학생 105명은 12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동력제어 등 33개 직종에 참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8월 기능훈련 선수 격려를 위해 천안공고 방문 시, 학생들이 더운 여름 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불철주야 지도해주신 지도교사와 직업교육부장, 그리고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포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금·은메달 획득 학생은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선수 선발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건축설계, 공업전자기기, 동력제어, 배관, 용접, 판금, 애니메이션, 등의 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