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가 오는 10월 분양에 나선다.
유니시티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 옛 39사단 부지에 총 3233가구 규모의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공급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가 총 21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만6764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1순위 당해에서 최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계약도 단기간에 100% 마감됐다.
상업용지에는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는 약 180m의 스트리트몰(상업시설)과 총 462실 규모의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또 개발부지 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조경사업팀이 설계에 참여한 대형 공원이 조성된다. 남쪽에 들어서는 사화공원과 합치면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는 풍부한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성공적인 1.2단지 분양에 이어 공급되는 두 번째 공급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창원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