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전설적인 록스타 프레디 머큐리가 소행성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는 영국 록밴드 퀸의 보컬이었던 고(故) 프레디 머큐리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일인 5일에 맞춰 한 소행성의 이름을 '프레디 머큐리'로 명명하기로 했다.
퀸의 기타리스트이자 천체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메이는 "이 소행성을 관찰하려면 매우 큰 망원경이 필요하다"며 "세계에서 프레디의 뛰어난 영향력을 인정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73년 데뷔한 프레디 머큐리는 1946년 9월 5일 태어나 27세가 되던 1973년에 뮤지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오랫동안 에이즈로 투병하다가 1991년 11월 24일 생을 마감했다.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으로 인해 퀸은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