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수애의 ‘연하아빠’로 배우 김영광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오는 10월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측은 6일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극중 수애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에 김영광이 낙점됐다”며 “연상연하 부녀지간 수애와 김영광의 설렘 가득한 한집 로맨스와 이제껏 본 적 없는 부녀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영광이 맡은 고난길은 홍나리(수애 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연하의 새 아빠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특히 홍나리의 엄마가 남긴 만두가게와 딸인 홍나리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상남자 캐릭터로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김영광은 드라마 ‘굿닥터’ ‘사랑비’, 영화 ‘피 끓는 청춘’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폭 넓은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의사부터 기자까지 다양한 배역을 경험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어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통해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제작사 측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고난길은 소년 같은 장난기와 듬직한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야누스 같은 매력이 공존하는 배우를 찾던 중 김영광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수애와 김영광이 세상에 둘도 없을 특별한 부녀로 호흡을 맞추니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비밀’, ‘학교 2013’등 탄탄한 드라마를 제작해 온 콘텐츠 케이가 제작하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