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박종범 교수 세계정형외과학회 척추분과 차기 위원장 선출

2016-09-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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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교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가 세계정형외과학회 (SICOT)의 척추 분과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종범 교수는 올해 부터 2년간 척추분과 차기위원장, 2018년 부터 2년간 척추분과 위원장으로 4년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의 정형외과 의사로써 SICOT의 분과 위원장이 된 것은 1993년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문명상 교수의 척추분과 회장역임 이 후 23년만에 두 번째 이다.

박종범 교수는 앞으로 세계정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각종 학술대회에서 척추 분야의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전세계의 정형외과 의사들을 교육한다.

특히 오는 8일 로마 세계정형외과학회에서는 경추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초청강의를 진행한다.

박종범 교수는 대한척추외과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편집 및 학술 분야의 핵심적인 직책들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많은 연구 업적들을 논문으로 발표하여 국내에서 총 14회의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AO국제척추기구와 아시아태평양 경추학회 등 각종 국제학회의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경추학회 최우수논문상을 3회 수상하였고 유럽 척추학회에서는 아시아 척추의사로는 처음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박교수는 “세계정형외과학회 척추 분과 차기 위원장 선출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적인 명성의 의사들과 함께 정형외과 수술의 표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이번 학회 강연을 통해 세계의 수 많은 후배 척추 의사들이 수술 술기를 배워 성공적인 경추인공관절 치환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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