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은 이완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일부배출업소에서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유류유출 등 위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며 금번 특별감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추석연휴 특별감시는 사전단계, 1단계(연휴 전), 2단계(연휴 중), 3단계(연휴 후)로 나뉘어 이뤄진다.
우선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6일, 7일 사전 단계는 취약업소 및 중점감시대상 시설의 대표자들에게 자율점검 협조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함으로써 사전예방 조치에 주력한다.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 연휴기간에는 경기북부 주요하천인 임진강, 한탄강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번)를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예방 및 대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1일까지는 추석연휴 기간 가동중단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및 폐수방지시설 등 적정운영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다.
북부환경관리과 관계자는 “공장의 대기방지시설 적정운영여부, 폐수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불법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을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