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시행 위해 '총력'

2016-09-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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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환영사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시행을 위한 두 번째 공청회가 지난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국회 염동열 의원실과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시범사업 연내 시행에 앞서 인증제도의 법제화 방안에 대한 정, 관, 학계 관계자 및 업계 종사자 등 각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공청회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평가모형 및 평가기준과 법제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 김대관 교수가 진행을 맡은 지정토론에서는 중국 등 영향력 있는 시장을 감안한 평가제도의 마련, 인증방향에 대한 컨설팅 및 인센티브 개선, 인증제도 자체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방안, 다수의 지역 관광업체의 참여 유도 등의 의견과 더불어 소비자평가와 암행점검의 연계방안 등 소비자 관점을 평가에 반영하는 안이 각각 제시됐다.

문체부와 공사는 이번 공청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9월 중 사업 설명회 실시 후 시범사업에 착할 계획이다.

공사는 인증제 시행 관련 이해관계기관을 포함한 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개별 인증제의 통합 및 확대시행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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