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에서 공명 역을 맡은 ‘서프라이즈’ 공명이 현실 공감 백수 캐릭터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극 중 공명이 노량진에서 공시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친구 기범(샤이니 키)과 동영(김동영)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몇 년째 공시생으로 고군분투 중인 두 친구와 달리 군대 다녀온 이후 백수로 지내고 있는 공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생활을 일일 체험했다. 공명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현실적인 생활 연기를 자연스럽게 연기했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혼술남녀' 첫 방송부터 공명은 극 중 공명과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대사와 말투 등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부터 비주얼까지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명'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공명은 안정적인 연기력 호평에 힘입어 MBC ‘화정’ ‘아름다운 당신’, SBS ‘딴따라’에 이어 네 번째 작품만에 주연급으로 성장, 첫 방송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 어떤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시켜 나갈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공명이 맡은 '공명' 역은 훈훈한 공시생이자 선 연애, 후 합격을 지향하는 직진사랑꾼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