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다정함부터 까칠한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감정을 표현, ‘오색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 분)은 연못에 빠진 홍라온(김유정 분)을 발견하자마자 물 속으로 뛰어들어 그녀를 구했지만 이내 왕세자 신분을 자각하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또 홍라온을 만난 이영은 애정어린 눈빛이었지만 곧바로 장난스러움으로 돌변, 저잣거리를 누비는 장면에선 해맑은 미소로 천진난만 아이 같은 순수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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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윤성(진영 분)이 홍라온을 데려가려 하자, 칼 같은 눈빛으로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고 말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