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 주요 증시가 현지시간 5일 지수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에너지 및 광산주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0.1% 오른 350.62에 장을 마쳤다. 마켓와치 집계에 따르면 4월 이후 최고점이다.
중국 지표 강세에 따라 상품 관련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5일 발표된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8월에 52.1로 전월의 51.7에서 올랐다.
구리 광산업체 프레스닐로가 0.3%, 백금 생산업체 앵글로 아메리탄이 0.7% 각각 전진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한풀 꺾인 것도 투심을 뒷받침했다.
한편 러시아와 사우디가 원유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실무 단체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유럽 에너지 업체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로열 더치셸이 1%, 토탈SA가 0.65% 각각 올랐으며 스테이트오일은 2.3%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