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수록곡 '순심이' 제목 의미? "여자친구 생기면 애칭으로 부르고 싶다"

201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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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1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정규 13집 수록곡 ‘순심이’에 대해 설명했다.

임창정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3집 ‘I'M’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공개했다.
이날 임창정은 정규 13집 작사에 거의 참여한 것과 관련해 “경험담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운을 뗐다.

그는 “거의 경험담이다. 경험이 없으면 그런 상황을 다 못 옮길 것 같다. 다 경험에서 녹아낸 인생 이야기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상해서 쓰더라도 결국에는 경험으로 가더라. 밝은 노래도 있다”면서 “마치 내가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고 함께하고 있다는 상상을 해서 쓴 밝은 노래도 있으니 많이 들어 달라”고 당부를 더했다.

특히 수록곡 ‘순심이’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런 생각에서 ‘순심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솔직담백한 가사, 임창정 특유의 음색이 최고의 하무니를 이루는 발라드곡. 지난해 9월 발매한 ‘또 다시 사랑’을 함께 탄생시킨 임창정과 멧돼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임창정 정규 13집 ‘I'M’은 6일 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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