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스타필드 하남, 정용진의 야심➀교통편

2016-09-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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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서 40분...430만 유통상권

스타필드 하남 전경[사진=박성준 기자]


➀교통편…스타필드 하남 직접 가보니 
➁정용진의 야심작, 놀고먹는 쇼핑몰?
➂잠실 롯데월드 VS 스타필드 하남
대한민국 최대 면적의 신개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9월 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과거 쇼핑몰이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스타필드 하남은 즐거움과 휴식을 함께 표방했다. 아주경제에서는 스타필드 하남에 관해 교통과 내부 테넌트 및 유통계 맞수 롯데 잠실월드타워와 비교하는 3회 시리즈를 게재한다.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 출발한 지 1시간여만에 큰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다. 9일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하남이다. 아직 프리오픈만 한 스타필드 하남에는 제법 사람이 북적였다.

본지 기자는 5일 오후 대중교통을 통해 직접 스타필드 하남을 찾아봤다. 이용한 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과 일반버스다. 강북에서 환승해 5호선 강동역에 도착한 뒤 일반버스 30-3번을 타고 스타필드 하남 인근까지 접근했다.

강북 중심가에서 강동역까지 30분, 이후 강동역에서 30-3번의 버스를 타고 스타필드 하남의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약 30분이 걸렸다. 강동역에서 스타필드 하남을 향하는 버스는 약 서너 개로, 이들 버스는 대부분 12~13개의 정류장을 거친다.

정류장에서 내린 후 보도로 다시 10분. 강동이나 잠실에서 접근한다면 총 40~5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의 중심가나 서측부터라면 약 30분 이상이 더 소요된다.

물론 스타필드 하남은 자차를 활용한 가족단위 고객을 주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하남에 위치했지만 서울 강남 및 동남부권의 접근이 가능한 위치이기도 하다.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스타필드 하남’은 올림픽대로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연장 선상에 자리해 서울의 강동 송파 권역과 경기의 성남 구리 남양주를 모두 공략 가능하다. 

또 1차 핵심상권으로 하남·강동·송파 등 15km 내 190만명의 배후인구를, 2차 전략상권으로는 강남 등 20km 내 240만명까지 합친 총 430만명의 상권이 공략 대상이다.

자차로 갈 경우 스타필드 하남의 북측에 위치한 미사대로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그랜드 오픈 이후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신세계는 미사대로와 팔당대교의 교통정체를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이 외에도 스타필트 하남은 2020년까지 제2외곽순환도로 개발과 제2경부고속도로, 지하철 5호선 검단산입구역 개통 등을 통해 상권을 넓힌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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