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명절 농·축산 성수품 안정적 공급에 만전

2016-09-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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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14.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반입물량 30% 이상 확대 공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족 최대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를 위해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을 “추석절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3곳에『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평시대비 30%이상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단속을 강화 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평시 8554톤보다 30%이상 늘려 1만1318톤(농산물 1만876톤, 축산물 442톤)을 확대 공급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11일(일)에도 정상 개장하여 영업하며, 이 기간 동안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축산물도매시장도 휴무일인 3일(토)과 10일(토)에도 정상개장 한다.

인천시에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농산물 유통행위 근절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반 30여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 등 15개 지역에서는 인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제수용품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 을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세부일정은 지역(군·구)마다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상설 직거래장터는 서구 ‘정서진광장’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 계양구‘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10:00~18:00까지 운영된다.

수급안전 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직거래장터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440-4372),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992),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481)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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