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40%, 학생부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 학생부 70%, 서류 30%로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프런티어전형과 가천의예전형, 그리고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 취업자전형이 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작년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선발배수는 지난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했다.
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으로 총 1143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라는 점이다.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할 예정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 등 총 50문항을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올해 적성고사는 지난해와 같이 인문, 자연계열이 통합돼 출제된다.
계열별로 배점에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영어가 3점이다.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모두 451명을 선발한다.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한편, 가천바람개비전형은 서류 30% 학생부 70%를 반영하며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는 수능 이후에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으며 나머지 전형들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반영은 모집단위기준으로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로 반영과목별로 이수단위 합 20단위까지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단,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한다.
한편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때 5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이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보이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