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연수원은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5일 합숙소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숙소는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부지 내 총 4개동 80명 수용 규모로 들어선다. 완공 예정일은 2017년 3월이다.
또 아세안(ASEAN) 및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 공무원이나 아시아개발은행(ADB) 회원국 공무원 연수 등에 대한 지원도 원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영제 금융연수원장은 "합숙소 건립을 계기로 최상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고의 금융연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지방은 물론 해외에서 온 연수생들까지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아 금융교육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