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일상 속으로… 인천시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

2016-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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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7차 심의회, 8개사 11개 작품 심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6일 ‘2016년 제7차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심의한 미술작품은 청라지구에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등 8개 건설회사가 신청한 11개 작품으로 조각 9점, 회화2점이다.

조각작품 중 송도컨벤시아의 미술작품 ‘세계로’는 인물형상 세명이 앞을 향해 일렬로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의 작품으로 미래를 향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코스트코(송도점)의 미술작품‘happy shoppin’은 자전거를 탄 가족의 모습으로 일상을 유머스럽게 구상한 작품이다.

심의위원은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미술, 건축, 디자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3명을 위촉한 후‘인력풀제’로 심의위원회 개최마다 무작위로 선정한다.

심의위원회에서는 미술작품의 안정성, 예술성, 건축물 및 환경과의 조화 등을 심의한다. 올해는 총6회에 걸쳐 30건의 안건을 심의한 바 있다.

건축물 미술작품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주차장 등 일부시설을 제외한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의 경우 건축비용의 일정비율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술작품설치 시에는 반드시‘미술작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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