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우리 갑순이' 동시 첫 방송…어떤 이야기 그릴까?

2016-08-23 16:45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MBC '불어라 미풍아', SBS '우리 갑순이'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지상파 3사의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MBC),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KBS2), '우리 갑순이'(SBS)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의 좌충우돌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가족끼리 서로를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삼봉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가화만사성'(MBC)이 51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아이가 다섯'(KBS2)과 가족의 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SBS)가 같은 날 54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 시청률 32.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아이가 다섯'의 바통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이어받는다.

또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가화만사성'(전국 시청률 17.5%)과 '그래, 그런거야'(전국 시청률 10.0%)의 뒤는 '불어라 미풍아'와 '우리 갑순이'가 잇는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오현경, 라미란, 최원영, 신구, 김영애 등이 출연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불어라 미풍아'에는 배우 손호준, 임지연, 오지은, 한주완, 황보라, 김영옥, 변희봉 등이 출연한다.

'우리 갑순이'는 배우 김소은, 송재림, 장용, 고두심, 이미영, 이보희, 김규리, 유선 등이 출연하며,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예정이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불어라 미풍아', '우리 갑순이'는 각각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