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가 여름 휴가를 놓쳤거나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늦은 바캉스족을 대상으로 항공권뿐만 아니라 에어텔 상품까지 특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는 ‘8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열고 이날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국제선 27개 노선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 판매한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약 1~3개월 뒤 출발하는 항공편의 한정된 좌석을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 진에어는 약 2~3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7개 슬림한진 특가 판매 노선 중 일부 대표 노선의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호놀룰루 왕복 44만7300원 △인천~후쿠오카 왕복 11만3800원 △인천~오사카 왕복 14만6800원 △인천~나리타 왕복 17만7000원 △인천~세부 왕복 17만8000원 △인천-비엔티안 왕복 22만9100원 △인천~클락 왕복 16만 8000원 △인천~방콕 왕복 23만2900원 △인천~홍콩 왕복 20만4800원 △인천~타이베이 왕복 20만700원 △인천~괌 왕복 22만6300원 △인천~사이판 왕복 19만7100원 △제주~상하이 왕복 10만7100원 △부산~오사카 왕복 12만1800원 △부산~다낭 왕복 22만2500원이다. 각 노선 및 운항 일자에 따라 최저 운임은 상이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홈페이지에서 각 노선별로 판매 중인 에어텔 상품 ‘지니텔’도 이번 슬림한 진 프로모션 기간 중 특가 판매한다. 지니텔 특가 판매의 대상 기간은 슬림한 진 대상 기간과 동일하며, 일본 나리타 및 중국 일부 노선 등을 제외한 국제선 22개 노선의 에어텔 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지니텔 특가 판매 노선 등에 대해 상세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총 547명을 추첨해 국내선 항공권, 렌터카 할인권, 일본 현지 교통카드 등을 증정한다.
우선 이번 특가 기간 내 지니텔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텔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 1매(17명), 에코백과 마이보틀 물병 세트(300명) 등을 증정한다. 또 이 이벤트를 SNS에 공유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음료 모바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진에어는 슬림한 진 프로모션 기간 중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렌터카 예약 전문 사이트인 렌탈카스닷컴의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더불어 진에어는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카와고에, 토치기, 에노시마 등 도쿄 주변 소도시의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여행 코스를 공유하고 친구를 태그하면 총 100명에게 음료 모바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중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현지 이용 교통카드(스이카 교통카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