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출한 것으로, 민들레를 뜻한다. 태풍 라이언록은 홍콩에서 제출한 것으로, 봉우리의 이름을 의미한다. 또 태풍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것으로, 컴퍼스 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21일 기상청은 태풍 민들레와 태풍 라이언록, 태풍 곤파스가 일본 동쪽과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들이 한반도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장벽을 흔들면서 더운 공기의 흐름에 영향을 끼쳐 무더위가 조금은 완화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동시에 같은 지역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