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건강네트워크 회원·걷기 동아리 회원 등 고양시민 30여명은 안곡습지에서 출발해 2.5km의 코스를 낙오자 없이 함께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더위를 피해 야간에 걷기 운동을 하니 낮에 하는 운동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함께 하니 너무 즐겁다”, “정기적으로 걷기 행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움을 나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봉산 건강길 걷기를 통해 본인의 건강은 물론 고양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동아리 운영, 걷기 행사, 건강 계단 조성 등을 진행해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