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파크골프는 개인의 건강증진이나 여가 선용의 차원을 넘어 우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선도모, 명랑하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초대 회장에 선출된 그는 그동안 향후 발전 로드맵과 위원회 구성에 매진해왔다.
김 회장은 동호인 10만명 확보와 300개 이상의 파크골프장 신설을 양대 축으로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파크골프는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 종목으로 일반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로 기존 골프장을 50분의 1 크기로 축소해 경기를 벌이는 종목이다.
국내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 140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개 시도 협회가 있으며, 5만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김 회장은 “파크골프는 가족, 이웃 간의 화합, 친환경적인 도시관리를 통한 지역가치상승 효과, 노인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에 대표적인 국민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