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소폭 상승…김영란법 놓고 유시민 VS 전원책 의견 갈려

2016-08-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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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썰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5일 공개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JTBC '썰전' 시청률이 4.101%(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642%보다 0.45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썰전'에서는 김영란법이 합헌 결정이 난 것에 대해 전원책은 "한국사회에서 '김영란법' 같은 법률이 필요하다는 것에 도의하지만 너무 허술하다"고 지적했고, 유시민은 "대한민국의 안 좋은 모습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의견대립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시민은 김영란법에 대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를 이제 명백하게 법으로 규정해 한국 사회의 부패를 뿌리 뽑으려고 하는 법"이라며 "김영란법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안좋은 모습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시민은 식사 접대비 상한선 3만원에 대한 불만을 전하며 "이 법의 근본 취지는 더치페이를 하라는 소리"라고 강조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란법은 공직자와 언론사 임직원, 사립학교·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장 등이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과 관계 없이 본인이나 배우자가 100만원을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등으로 상한을 정해 일상적인 청탁이 오갈 수 없도록 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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