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민선6기 하반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누리당 중앙당과 핫라인을 만들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번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 양당 간사가 모두 경기도 출신 의원인 만큼, 중앙당과 핫라인을 만들어 민선6기 하반기 일자리 창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 남 지사의 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가 추진 중인 △2층버스, △반려동물 테마파크 △수원발 KTX직결사업 △말산업 특구 조성 등 역점사업에 대한 국회의원의 이해를 돕고 예산 확보를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남 지사는 “민선6기 후반기에도 여야 협치를 통해 경기도민 행복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주광덕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참석한 의원들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경기도 예산 건의사항을 보고 받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히 주광덕 의원은 “오늘 협의회 내용은 앞으로 정부와 내년도 예산 당정협의를 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 갖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