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장용훈 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9세.
1937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장 명예보유자는 부친 장세권이 운영하는 ‘청웅한지’를 이어받으며 전통 한지에 발을 들였다.
2015년 한지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그는 경기 가평 청평면에 ‘장지방’을 운영하며 전통 한지 제조·보급에 평생을 헌신했다. 현재 아들 장성우가 그의 뒤를 따라 가업을 잇고 있다. 유족으로는 성우씨를 비롯해 4남1녀가 있다.
▲ 발인 8월 3일 오전 11시, 빈소 경기 가평 농협효장례식장(031-581-4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