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은 104만㎡의 넓은 면적과 호수와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웨딩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시는 젊은층이 결혼을 기피하는 요즘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소박하게 치르는 검소한 결혼식 문화를 장려하고자 하고 있다.
공원 관계자는 호수공원 야외 예식장소로 메타세콰이어길, 호수를 배경으로 한 주제광장 야외무대 등을 추천하고 있으며 그 외 예비부부가 원하는 장소가 있으면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은 1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상담진행 후 신청 접수하며 다음달 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예식은 오전9시~오후5시 사이에 3시간 사용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호수공원 김평순 팀장은 “시민의식 개선과 거품을 걷어낸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 내 적합한 예식장소를 발굴해 예비부부를 위한 시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박하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가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공원관리과 호수공원팀(031-8075-43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