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기온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남 창원으로 35.5도를 기록했다. 뒤이어 경북 영천 34.5도, 서울이 31.5도를 웃돌고 있다.
또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며, 산악과 계곡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내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낮 동안에, 그 밖의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남해안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당분간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여름철인 6~9월 일 최고기온이 이틀 이상 33도가 넘을 경우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