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지난해 발표한 '2014 한류백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뮤지컬 시장규모는 약 1조원대로 추산되며 오는 2020년에는 현재보다 약 3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뮤지컬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충족시킬 전문인력들이 다수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서예전) 뮤지컬학과에서는 이에 대한 교육과 함께 뮤지컬 연출, 프로듀싱 등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과는 배우, 무대감독, 연출가 등의 분야에서 국내시장과 뉴욕 브로드웨이, 영국 웨스트엔트와 같은 세계무대 진출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수진 역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등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 류창우 교수와 뮤지컬과 연극, 오페라 등에서 활약 중인 조정민 교수, '벽을 뚫는 남자', '구텐버그' 등의 기획과 무대미술을 담당한 김태영 겸임교수 등이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