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를 비롯해 폰툰보트와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플라이피쉬 등 내륙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국제대회 경기정으로 운용되는 320마력의 수상스키 전용선을 구비, 수상스키 마니아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12인승 폰툰보트는 가족단위 및 단체 관광객들에게 낙동강의 비경을 유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계류시설 외에 교육장과 샤워실, 락커룸,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2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일 주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주보와 낙단보는 낙동강에 건설된 10개 보 가운데 최상류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수질을 갖추고 있다. 또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지난 5월에 개장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는 낙동강의 어원이 유래된 낙동강의 본향으로 그동안 바라만 봐왔던 낙동강이 이제는 여가선용의 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상레저를 통해 낙동강의 비경을 즐기고 감성과 활력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운영은 해양수산부 산하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맡고 있다. 해양수산부 지원 사업으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