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이안 원주태장'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주

2016-08-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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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원 규모…366가구 일반분양

'이안 원주태장' 조감도. [제공=대우산업개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산업개발은 강원도 원주시 태장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12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원주시 태장동 일원에 건축되는 '이안 원주태장'은 지하 2층~지상 최대 24층 12개동, 920가구 규모로 이 중 3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372가구 △59㎡B 76가구 △59㎡C 12가구 △75㎡A 159가구 △75㎡B 90가구 △75㎡C 28가구 △84㎡A 59가구 △84㎡B 62가구 △84㎡C 62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 주한미군 캠프가 있던 캠프롱 지대에 약 33만㎡의 문화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영동고속도로 원주IC가 인접하고, 연내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및 강원도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복원여중, 강원과학고, 상지대 등 반경 3㎞ 이내 교육시설도 다양하게 위치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여러 지역주택조합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건축 중인 노하우를 살려 이안 원주태장 아파트도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검토를 거친 사업장인 만큼 지역주택조합이 갖고 있는 위험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안 광주첨단'과 '이안 경산진량'을, 올해는 '이안 동대구'를 100% 분양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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