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공직자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오는 22일부터 4일간 실시되는 ‘2016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공직자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세종대 호사카 유지(Hosaka, Yuji) 교수를 초빙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열렸다.
그는 강연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 주장을 지적하고, 그 주장이 허위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시하며,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태도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역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주변국 영토분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급변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이번 강연이 한반도 안보정세를 바르게 이해하고 공직자 안보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