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시간 오늘부터 30분 연장

2016-08-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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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8월부터 서울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늦춰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1일 서울 외환시장 외환거래 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조정한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종가는 기존 오후 3시가 아닌 오후 3시30분에 정해지게 된다.

증권·파생상품 거래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으로, 기존보다 30분 늘어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주식거래 마감 시간을 8월부터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늦추기로 하면서 외환시장 마감도 이에 맞추기로 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려면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기 때문에 외환 거래을 주식 시장에 맞춰 열어두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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