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댓글 논란에 자필편지로 사과…"배우로서 신중하지 못해"(공식)

2016-08-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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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연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하연수가 댓글 논란에 대해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하연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하연수입니다"라며 최근 불거진 댓글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하연수는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연수는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펴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작가의 작품 사진을 올린 후 네티즌이 작품에 대해 묻자 하연수가 답변을 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이 하연수의 말투가 비꼬는 것 같다고 지적, 과거 댓글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다음은 하연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하연수입니다.

저의 개인 SNS에 올라온 팬 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리는 일 결코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연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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