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확 달라졌다…눈길 사로잡는 '블랙 수트 카리스마'

2016-08-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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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김소현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싸우자 귀신아’ 퇴마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옥택연과 김소현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31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블랙 수트를 맞춰 입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허당 퇴마사’ 옥택연(박봉팔 역)과 ‘오지랖 귀신’ 김소현(김현지 역)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동안 옥택연은 극중 좋은 퇴마 실력에도 불구하고 후줄근한 셔츠 차림으로 종종 의뢰인의 미덥지 않은 시선을 받아 왔고, 그와 호흡을 맞추는 귀신인 김소현 역시 교복이나 옥택연이 불에 태워 입게 해준 원피스 외에 다른 의상을 입기는 힘들었다. 이에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유로 깔끔하고 시크한 수트 차림으로 변신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두 사람이 그동안 환상의 호흡으로 귀신을 퇴치해 왔지만, 깔끔한 수트가 마치 유니폼처럼 두 사람의 결속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를 만든다. 두 사람의 변신에 어떤 사연이 담긴 것인지, 또 수트를 입고 어떤 퇴마 활약을 펼칠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린 마성의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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