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최귀화 '택시운전자' 출연 확정…송강호와 호흡

2016-07-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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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귀화[사진=원앤원스타즈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부산행’, ‘곡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최귀화가 영화 ‘택시운전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택시 운전자’(감독 장훈·제작 더 램프㈜·제공 배급 ㈜쇼박스)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송강호 분)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토마스 크레취만)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강호, 유해진과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된 기대작 ‘택시운전사’에 최귀화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주요인물로 등장한다.

최귀화는 영화 ‘곡성’, ‘봉이 김선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데 이어 최근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에서 노숙자로 파격 변신해 등장한다.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최귀화의 물오른 연기가 ‘충무로 미친 존재감’으로 불리는 등 흥행 배우로 입지를 탄탄하게 넓히는 중이다.

또한 최귀화는 ‘터널’, ‘조작된 도시’, ‘더킹’, ‘그물’ 등 다수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택시운전사’ 출연 확정까지 더해져 쉴 틈 없이 열일 중인 그의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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