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초대 대표이사에 박인건 前 KBS교향악단 사장 선정

2016-07-25 15:06
  • 글자크기 설정

부산문화회관 초대 대표이사로 선정된 박인건 전 KBS교향악단 사장.  [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재)부산문화회관 초대 대표이사 공모를 실시한 결과 박인건 前 KBS교향악단 사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공모한 (재)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는 8명이 응모했다. 시는 시의회의 추천 등을 통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박인건 선정자는 KBS교향악단 사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충무아트홀 사장을 역임했다. 30여 년간 예술행정가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했다.

대표이사와 더불어 재단법인의 이사회를 구성할 비상근이사 7명, 비상근감사 1명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자들은 오는 29일 (재)부산문화회관 창립 이사회에서 임용하게 된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단독으로 운영을 개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문화적 관점의 유연한 경영, 민간에 의한 운영을 통한 전문성과 자율성, 지역적 특성화 확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재)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사진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