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오페라의 획기적인 만남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악과 마술, 춤과 영상이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오페라 작품이 선을 보인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더뮤즈오페라단(단장 이정은)은 8월26일과 2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퓨전오페라 '러브배틀'을 공연한다.

'러브배틀'은 동·서양이 결합된 오페라로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 서양의 로맨티스트 ‘돈조반니’와 동양의 사랑꾼 ‘배비장’이 아름다운 여인을 유혹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벌인다는 독특한 소재의 오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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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의 전개에는 안무와 영상이 더해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국악과 마술, 샌드아트도 가미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성악가 12명이 출연해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와 '카르멘'의 '하바네라'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한다.

예술감독에는 이정은, 연출에는 김태웅이 참여한다.

'러브배틀'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