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고수가 내민 독이 든 사과 받아들까

2016-07-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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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박주미 출연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옥중화'에서 박주미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사방에서 그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이 자신의 숨통을 조여오는 윤태원(고수 분)을 보며 불안감을 느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정난정은 윤태원이 윤원형(정준호 분)을 이용해 평시서 주부자리를 차지했음을 알고 원형을 찾아갔지만 헛수고하며 낙담했다. 이어 태원이 재산을 압류한 충격으로 성환옥(김익태 분)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난정은 태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또 갑작스레 태원이 의례적인 감찰을 핑계로 난정의 상단을 뒤지기 시작하자 난정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태원에게 독대를 제안했다. 대체 어떤 의중인지 묻는 난정에게 태원은 오히려 이번 감찰이 득이 될 거라며 절대 대립할 마음이 없다고 했다. 난정은 태원의 태도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의심은 거두지 못했다.

윤태원과 윤원형이 양쪽에서 압박하며 자신의 권력을 제압하려 하는 가운데 난정이 태원이 내민 손을 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박주미가 출연하는 '옥중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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