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공연작인 인형극 ‘며느리방귀, 복방귀’는 원작 전래동화 ‘며느리방귀, 천둥방귀’를 각색한 내용으로 민망함과 당황함을 동시에 일으키는 방귀를 복으로 바꾼 방귀쟁이 며느리의 이야기로 어린이, 영유아부터 성인 모두에게 웃음과 해학을 주는 내용이다.
공연을 진행할 행신어린이도서관 인형극 동아리 ‘뭉치’는 작품 선정부터 각색, 인형제작, 대본 및 음향 녹음에 이르기까지 공연을 위한 모든 과정에 동아리 회원이 손수 제작·참여해 수준 높은 인형극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도서관 관계자는 “인형극 공연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도 문화혜택을 누리며 도서관을 더욱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