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설훈 국회의원,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국장, 이재열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장 등 외빈과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이문성 병원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뒤, 응급실 확장 공사 및 장비, 인력 보강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24시간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은 중증 응급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환자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및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감염병 환자와 응급환자, 중증 응급환자, 소아 응급환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센터 내 각각의 진료구역과 격리실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다.
이날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뒤에는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 20~21일 ‘제10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이하 ‘1일 병원 체험행사’)도 성황리 마쳤다. 행사엔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