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6 기아체험 화성캠프’ 개최

2016-07-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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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월드비전 경기지부의 주관한 ‘2016 기아체험 화성캠프’가 23일 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관내 청소년 1000여명과 대학생 및 전문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여했으며, 빈곤체험과 세계시민교육 안전교육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식수부족체험’과 약값이 없어 사망하는 아이들의 아픔을 돌아볼 수 있는 ‘질병아 사라져라’ 프로그램으로, 이웃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와 MG새마을금고 화성시협의회에서 각 1000만 원, 캠프 참가자들이 2000만 원 총 4000만 원이 모금됐는데, 후원금 모두를 아프리카 관수시설 설치에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우리 청소년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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