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물총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을 떠나지 않고도 물을 맞으며 한바탕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며 도심 속 이색피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광주시가 지원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올해 3회째를 열린다.
이날 행사장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존’ ▲물총놀이, 水秀(수려)한 파티 및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워터존’ ▲광주를 홍보하고 먹거리, 체험거리 등 즐길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광주존’ ▲물총패션을 마음껏 뽐내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 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놀이, 여가, 오락뿐만 아니라, 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집한 자원봉사자 ‘수(水)태프’ 300여 명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자원봉사교육을 마쳤으며, 축제 현장에는 구급차와 응급구조사가 배치된다.
광주물총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물총 등 물놀이 관련 편의시설․용품은 ‘패키지 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