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월드콰이어게임 금메달 수상

2016-07-18 16: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단장 최득남, 지휘 송흥섭)이 지난 6~10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 ‘제9회 2016 월드 콰이어 게임’ 시니어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월드콰이어게임은 평화적인 합창 경연대회를 통해 ‘하나 된 세계’를 목표로, 지난 2000년 이후 2년 주기로 세계대륙을 돌며 진행되는 세계규모의 행사다.
이번 합창올림픽은 한국 8개 팀을 비롯해 80개국 450개 아마추어팀이 참가했는데, 평균연령 65세의 여성실버합창단(지휘 송흥섭)은 지난 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됐다.

이번 대회에 67명이 참가했으며,반주곡 ‘봄날’을 노래하고, 스네치 키리에 산유화를 무반주로 노래해 호평을 받았다.

최득남 단장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노래한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 창단한 합창단은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3‧1절 광복절 개천절 등 기념일 행사에 참여해 합창공연을 펼쳐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