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주성역사관(이하 역사관)에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역사교육프로그램이 2014년에 시작한 이래 올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지역 아동들에게 좀 더 쉽고 흥미로운 홍성의 역사를 이해시키고자, “탐정 이도와 떠나는 홍주천년 여행“(이하 홍주천년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홍주천년 여행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은 변함이 없지만 스티커, 색칠하기 등과 같이 교재개발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작년 개편으로 늘어난 역사관의 전시유물에 맞춰 내용을 대폭 추가했다.
현재까지 30회 정도 운영한 ‘홍주천년 여행’은 오는 12월까지 더 진행할 계획이며 각 학교와 유치원 사정에 맞춰 운영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작년 상설전시실 개편으로 전시된 유물을 통해 새로운 내용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기탁 받은 연산서씨 석보를 비롯한 다른 문화재를 이용하여 교육내용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