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주 의원은 오전 11시에, 이 의원은 오전 10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한다.
옛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인 주 의원은 특임 장관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4·13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최근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복당했다.
이 의원은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중 의무적으로 1명을 여성 최고위원으로 뽑도록 한 규정을 바탕으로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 득표순위 1∼4위 안에 여성이 없으면 등외 여성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한편 친박(친박근혜)계 3선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도 이르면 이날 오후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