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슐랭'(Michelin)의 '기드 미슐랭'은 원래 권위 있는 여행정보안내서였다. 타이어정보, 도로법규, 주유소 위치 등을 주로 다뤘던 이 책에서 식당 정보는 운전자의 허기를 달래 주는 데 도움이 되는 수준에 그쳤다.
미슐랭 스타는 8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비밀·익명·현장 방문, 매년 업데이트, 협찬금지의 5대 원칙에 따라 레스토랑을 평가해 별점 1~3개를 매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별 하나는 '해당 식당이 속한 카테고리에서 매우 좋다', 별 두 개는 '가던 길을 돌아갈 정도로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별 세 개는 '그곳까지 일부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로 최고의 맛을 보여준다'라는 뜻이다.
다만, 별은 레스토랑에 부여한다기보다 거기의 셰프에게 주는 것이라 만약 그 셰프가 레스토랑을 떠나면 별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